이완♥이보미 결혼, "사랑의 결실…인생의 출발점"
입력: 2019.12.28 10:54 / 수정: 2019.12.28 10:54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2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은 이보미가 자신의 SNS에 올린 웨딩 화보. / 이보미 SNS 캡처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2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은 이보미가 자신의 SNS에 올린 웨딩 화보. / 이보미 SNS 캡처

서울 모처 비공개 결혼식…가족 친지 지인만 참석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완과 이보미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완과 이보미는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초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그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했다.

이후 올해 9월 이완의 소속사는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리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이완은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최저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상금 총액 2억 3000엔(한화 약 20억 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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