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가요대전'서 추락으로 골절…SBS 대처에 비난
입력: 2019.12.26 08:04 / 수정: 2019.12.26 08:04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무대 아래로 추락해 오른쪽 골반, 손목 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무대 아래로 추락해 오른쪽 골반, 손목 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웬디 추락, SBS 대처에 비판 이어져

[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SBS의 대처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소속사는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S는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드벨벳 팬들은 SBS의 미숙한 현장 대처와, 사고 당사자인 웬디에게 사과하지 않은 점 등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레드벨벳의 생방송 무대가 취소됐다는 이유로 400여 팬석을 비우게 한 조치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팬석 해산"이었다고 지적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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