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병원 치료 중
입력: 2019.12.25 21:01 / 수정: 2019.12.25 21:01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SBS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 기울일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인 웬디가 25일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웬디는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오늘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면 다시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웬디의 부상에 따라 레드벨벳은 가요대전 사전 녹화 및 본방송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SBS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11분에 게재된 입장문에 따르면 "25일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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