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청각장애 사회복지 단체인 사랑의달팽이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률 기자 |
소속사 "강다니엘 의사에 동참...연탄 기부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강다니엘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강다니엘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며 "특히 강다니엘은 이곳에 팬클럽명 다니티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니티는 강다니엘의 생일인 지난 10일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그 소식을 듣고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모두 다니티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 덕분이다.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소속사는 다니티와 강다니엘의 선행에 동참했다. 이들은 연탄 은행을 통해 전국에 있는 31개 지부에 각 1천 장씩 3만 1천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강다니엘이 기부한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사회 인식 교육을 지원해주는 단체다.
한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올해 초부터 솔로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지난 4일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했고,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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