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연인 전현무의 매력 포인트로 애교를 꼽았다. /방송캡처

지난달 열애 사실 알려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연인 전현무의 매력 포인트로 애교를 꼽았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KBS 대표 아나운서 이혜성, 박지원,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달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혜성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김숙은 "핫한 분이 왔다"고 소개했다.

열애 보도 후 '연예가중계'에서 해당 사실을 직접 언급했던 이혜성은 "당시가 '연예가중계'가 종영되기 3주 전이었다. 3주만 더 버티면 얘기를 안해도 됐는데 열애설이 일찍 터지는 바람에 얘기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혜성은 전현무의 가장 큰 매력이 뭐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믿기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 분이 애교가 많으시다. 제가 평소에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혜성과 전현무는 비밀 연애를 해오다 지난달부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하지만 비밀 연애 때부터 동료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지원 아나운서는 "원래 사내연애는 본인들 빼고 다 안다고 하지 않느냐. 두 분도 느낌이 났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도 전현무가 이혜성 말 하나하나에 리액션을 잘 해주더라"고, 김도연 아나운서는 "소문이 다 나있었는데 비밀로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 역시 방송에서 이혜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열애를 공개한 첫날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는 운동하기 싫어하면서도 15살 차 여자친구 이혜성을 떠올리고는 운동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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