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병찬 "요즘 조영구 매니저로 오해 받아"
입력: 2019.12.23 10:30 / 수정: 2019.12.23 10:30
방송인 김병찬과 조영구가 KBS1 아침마당에서 우정을 뽐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방송인 김병찬과 조영구가 KBS1 '아침마당'에서 우정을 뽐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조영구 "형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이 조영구의 매니저로 오해 받는 일화를 소개했다.

김병찬은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조영구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지난번 조영구와 함께 출연한 이후 많은 분이 나를 조영구의 매니저 혹은 사장으로 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이 조영구를 섭외하기 위해 나에게 연락한다. 심지어 조영구를 너무 혹사하는 것 아니냐는 항의까지 받았다"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월에도 김병찬과 조영구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서로의 친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조영구는 "병찬 형님은 저를 발굴해서 이 자리에 앉혀준 분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님으로 날 키워준 은인 중의 은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병찬의 푸념을 들은 조영구는 "오늘 보고 병찬 형님께 더 잘해야겠다 생각했다. 형님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찬은 지난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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