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9 연예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KBS 제공

'2019 KBS 연예대상', 21일 생방송으로 진행

[더팩트｜문수연 기자] '2019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는 20일 '2019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이경규, 이영자, 김숙, 전현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아빠들,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 총 6팀이다.

후보자들은 모두 올 한 해 KBS를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들을 이끌어 온 주역들로,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기에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을 불허하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 진격의 '슈퍼맨' 아빠들 or '살림하는 남자' 김승현의 겹경사?

'슈퍼맨' 아빠들이 대상에 도전한다. 샘 해밍턴, 박주호, 문희준, 홍경민, 도경완과 아이들은 '슈퍼맨'의 인기 고공 행진을 이끌어 가고 있어 수상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 2017년부터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현실 가족의 친근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승현 가족 역시 대상에 도전한다. 내년 1월 김승현이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겹경사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 '예능퀸' 이영자 vs '다작퀸' 김숙, 치열한 '여왕의 게임'

아빠들과 가족의 강세 속 치열한 '여왕의 게임'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 사상 첫 여성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이영자와 현재 KBS에서 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김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금요일 예능 다크호스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다시 '영자의 전성시대'를 열어 가고 있는 이영자가 2연패의 대기록을 세울지 아니면, 현재 3주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9년 최상급 예능 브랜드로 도약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배틀 트립',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열일'하는 김숙이 대상을 차지할지 두 여왕의 숨 막히는 접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 불패의 예능 대부 이경규 vs 꽃길만 걷는 KBS의 '친'아들 전현무

예능 대부 이경규와 대세를 넘어 국민 MC로 거듭나고 있는 전현무도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과거 남자의 자격’에서 선보였던 꼬꼬면에 이어 최근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마장면이 출시 열흘 만에 50만 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예능 불패의 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는 이경규의 대박 기운이 대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해피투게더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현무는 최근 KBS 아나운서 이혜성과 핑크빛 열애까지 꽃피우고 있어 올해 일복, 연애복, 상복까지 트리플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2019 KBS 연예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부터 약 210분간 KBS2에서 방송된다.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은 KBS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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