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톰 후퍼 감독, 내한..."관객과 직접 인사하고 싶어"
입력: 2019.12.19 10:54 / 수정: 2019.12.19 10:54
영화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톰 후퍼 감독이 오는 23일 신작 캣츠로 한국을 방문한다. /유니버설 픽처스 제공
영화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톰 후퍼 감독이 오는 23일 신작 '캣츠'로 한국을 방문한다. /유니버설 픽처스 제공

"한국 관객, '킹스 스피치'·'레미제라블' 사랑해줬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이 오는 23일 깜짝 내한한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19일 "국내에서 600만 관객을 모았던 '레미제라블'과 오는 24일 개봉하는 '캣츠'의 감독 톰 후퍼가 한국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톰 후퍼 감독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꼭 가보고 싶다. '캣츠'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고 싶다"며 한국 측에 요청했고 이에 내한이 성사됐다.

내한에 앞서 톰 후퍼는 "세계적인 영화와 뮤지컬 강국 대한민국에 처음 방문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영화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 등을 사랑해준 대한민국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떨리고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 '캣츠'는 '레미제라블'과 또 다른 뮤지컬 장르와 색깔에 도전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들에게 영화의 진정성을 직접 꼭 전하고 싶었다. 조만간 만나 따뜻한 연말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니버설 픽처스 제공
영화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니버설 픽처스 제공

톰 후퍼는 오는 23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난다. 그는 다음 날 개봉 기념 무대인사와 극장 나들이를 한 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2004년 영화 '레드 더스트'로 감독에 데뷔했다. 2011년에는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 '킹스 스피치'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2013년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이후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대니쉬 걸'로 2016년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그가 감독한 영화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드리스 엘바, 주디 덴치 등 명배우의 출연은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 제니퍼 허드슨과 같은 유명 팝가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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