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X박민영, 대본 연습부터 '케미 완성'
  • 문수연 기자
  • 입력: 2019.12.19 10:31 / 수정: 2019.12.19 10:31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에이스팩토리 제공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들의 호연에 아름다웠던 현장"[더팩트|문수연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팀이 첫 만남부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JTBC 제작진은 19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이하 '날찾아')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한자리에 모인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기대감을 높인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의 한지승 감독과 '한여름의 추억'의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10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한지승 감독, 한가람 작가를 비롯해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임세미, 김환희, 남기애, 이태형, 이선희, 추예진, 이봉련, 김대건, 한창민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한지승 감독은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해서 행복하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이 행복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인사말로 시작을 알렸다.

먼저 사람에게 상처받아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목해원 역을 맡은 박민영은 차분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서강준은 속이 깊은 따뜻한 남자 임은섭 역에 완벽히 몰입했으며 얼어붙은 해원의 마음을 녹일 준비를 마쳤다.

속내를 털어놓지 않아 모든 것이 물음표투성이인 해원의 이모 심명여 역을 맡은 문정희는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 한때 해원과 단짝 친구였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사이가 멀어진 김보영 역의 임세미는 발랄함과 쫄깃한 긴장감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은섭의 동생 임휘로 분한 김환희는 통통 튀는 이팔청춘의 에너지로 현장의 웃음을 책임졌다.

제작진은 "대본에 고스란히 녹아든 배우들의 호연에 현장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며 "겨울의 끝자락, 다가올 봄처럼 선물 같은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날찾아'는 '검사내전' 후속으로 내년 2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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