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남편 무릎에 앉아 콘서트…"남편 울어"
입력: 2019.12.18 07:28 / 수정: 2019.12.18 07:28
가수 알리가 남편을 위해 콘서트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캡처
가수 알리가 남편을 위해 콘서트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캡처

알리, 콘서트서 남편에게 깜짝 이벤트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알리가 콘서트 중 남편에게 이벤트를 해줬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했다. 알리는 남편과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알리는 자신의 콘서트 코너 중 "노래를 하다가 관객 무릎에 앉아서 노래하고 쓰다듬는 이벤트가 있다"며 "그날 마침 남편이 왔다. 그때는 남자친구였는데 깜짝 이벤트를 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촬영된 콘서트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알리는 남편의 무릎에 앉아 노래를 하고 볼 뽀뽀를 했다.

알리는 "남편이 울더라. 남편에게 해도 괜찮을지 고민했지만 이런 추억을 만들면 평생 간직하고 살기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알리는 아들 사랑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이 우는데 짜증도 안 나고 너무 예쁘다. 아이의 언어라고 생각한다. 11시 넘어서 들어왔는데 아이가 안 자고 있더라. 아이가 내 노래를 들어야 잠을 잔다. 피곤해도 짜증이 안 난다"고 말했다.

알리는 지난 5월 4년간 연애한 회사원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임신 중임을 밝혔으며, 9월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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