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이준혁과 열애…"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중이다. /MBN 제공

호란, 20년 절친 이준혁과 연인으로 발전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호란이 20년 인연의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호란의 연인 이준혁이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호란은 이 자리에 이준혁을 초대해 '우다사'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인 이준혁은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호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들은 20년 전 첫 만남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예전보다 많이 예뻐졌다"는 이준혁의 이야기에 호란은 쌍꺼풀 수술한 사실을 고백했다. 호란은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 꼴을 많이 보여줬다"며 "이 자리가 매우 불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준혁은 또한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고 말해 '우다사'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준혁 씨가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썸남썸녀'의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