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특별한 친오빠 공개...남다른 우애
입력: 2019.12.17 07:53 / 수정: 2019.12.17 07:53
배우 이윤지가 방송에서 친오빠를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배우 이윤지가 방송에서 친오빠를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세 살 많은 동생, 조금 특별한 오빠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윤지가 조금 특별한 자신의 오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친정아버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남편 정한울과 딸 라니와 함께 식사 자리에 참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지의 친오빠가 처음 공개됐다. 그는 오빠를 살뜰하게 챙기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이윤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빠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윤지는 어린 시절 세 살 많은 동생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이윤지는 "어린 시절 세 살 많은 동생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그는 "제가 철이 빨리 들었다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제가 누나다'라고 생각하고 지냈다.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제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윤지의 어머니는 식사 자리에서 "항상 윤지를 오빠 따라 보냈다. 보디가드처럼. 그런데 쟤는 안 하고, 윤지가 뭐든 열심히 했다"며 "오빠 덕분에 이렇게 더 훌륭한 인격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윤지는 식사하는 틈틈이 오빠를 챙겼다. 이 가운데 라니가 외삼촌에게 다가가 과자를 건네며 이윤지에게 "삼촌 하나 줘도 돼?"라고 물었다. 이윤지는 "지금 라니와 제일 눈높이로 놀아주는 사람이 삼촌"이라며 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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