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 "전세기 타는 이유도 사생팬 때문…무섭고 불편하다"[더팩트|이민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사생팬들의 도 넘은 행동으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뷔는 15일 네이버 V라이브 'BTS' 채널에서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뷔는 방송 후반부에 "우리가 전세기를 타지 않냐. 사실 (일반)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단·장거리 비행할 때 우리가 타는 걸 알고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팬으로 인해) 마음 놓고 못 쉬어서 많이 불편하다"라며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섭다. 정말 무섭다"고 호소했다.
방탄소년단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그룹 멤버 정국도 지난 6월 V라이브 방송 도중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정국은 "사생팬들에게 전화가 많이 온다"며 "바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귀국 후에는 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019 SBS 가요대전'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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