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애즈원은 오는 15일 신곡을 발매한다. /브랜뉴뮤직 제공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팩트｜박슬기 기자] R&B 듀오 애즈원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4일 "2017년 발매한 '잠시만 안녕'을 끝으로 잠정활동 중단한 애즈원이 오는 15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애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애써'는 잔잔한 기타 리프와 함께 읊조리는듯한 애즈원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R&B 곡이다. 소속사 측은 "애즈원이 지난 20년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후배인 AB6IX의 이대휘가 애즈원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즈원은 앨범 소개글에서 "10년 뒤, 단 한 명이라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면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어느덧 20년이 됐다"며 "지금까지 애즈원 노래로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셨다는 여러분들의 그 마음을 위해 이번 싱글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보답하고자 한다"며 팬들에게 편지를 썼다.

멤버 이민과 크리스탈로 구성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은 1999년 데뷔 앨범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너만은 모르길'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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