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예고편 최초 공개, 강렬한 80초
입력: 2019.12.11 10:12 / 수정: 2019.12.11 10:12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남산의 부장들에서 재회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예고편 캡처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남산의 부장들'에서 재회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예고편 캡처

2020년 1월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하고, 영화를 소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이 벌어지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병헌은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으로 변신한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단정한 머리를 쓸어 넘기며 "여기 중정이야"라며 취조를 시작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는 배우 곽도원, 이희준, 이병헌(위쪽부터) 등이 출연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예고편 캡처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는 배우 곽도원, 이희준, 이병헌(위쪽부터) 등이 출연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예고편 캡처

이어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분)이 워싱턴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비리를 고발하는 장면과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분)이 도심에 탱크를 돌리며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모습은 강렬하다.

영상 말미 김규평은 박통(이성민 분)에게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52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됐으며 이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돼 당시 총 52만 부가 판매됐다. 오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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