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3년 만에 시즌2...시청자 덕분"
  • 문병곤 기자
  • 입력: 2019.12.11 00:00 / 수정: 2019.12.11 00:00
배우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배우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사람에 집중한 이야기 전하고 싶다"[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한석규가 다시 '낭만닥터 김사부'로 돌아온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0일 "내년 1월 6일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사 측은 김사부로 분한 한석규의 모습을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낭만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석규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타이틀 롤이자 중심인물인 김사부 역을 맡았다.

이에 한석규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시즌제로 시즌2를 해보게 된 게 처음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을 작업할 때 서로를 배려하고 아낌없이 도와주던 현장이 너무 좋았다. 작가, 연출자, 배우들,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마지막 끝날 때 아쉬워했고 섭섭해했다. 시청자들이 시즌1에 너무나도 큰 사랑과 성원, 응원을 주신 덕분에 3년 만에 참여하게 됐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석규는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 믿음이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배려심, 사람에 집중한 이야기들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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