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결혼...전혜빈 "사랑 가득히 지켜봐 주시길"
입력: 2019.12.07 16:09 / 수정: 2019.12.07 16:09
전혜빈 SNS 화면 갈무리
전혜빈 SNS 화면 갈무리

비연예인 남편 배려해 비공개 결혼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배우 전혜빈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전혜빈은 결혼식 당일인 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며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약속해 더욱 그러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 생활에 대한 각오도 알렸다. 전혜빈은 "그를 따뜻이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며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 사랑 가득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혜빈은 지난 3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데 대해선 양해를 구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주변지인에게도 알리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며 "너그러이 이해해달라"고 했다.

소감 글과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에 부케를 든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가 부모,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에 따르면 전혜진의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의사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러브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vN '또 오해영', OCN '라이프 온 마스', KBS2 '왜 그래 풍상씨',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 등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에 출연하고 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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