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현희가 연극 배우의 삶을 공개했다. /이호균 기자 |
노현희, 연극 '테너를 빌려줘'에서 질투의 화신 역할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노현희가 연극으로 인생 2막을 즐기고 있다.
노현희는 최근 방송 활동은 뒤로 한 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연극 '테너를 빌려줘'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테너를 빌려줘'에 출연 중이다.
'테너를 빌려줘'는 오페라 공연을 앞두고 주인공 테너 티토가 죽었다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극이다. 노현희는 티토의 여성 편력에 질투의 화신이 된 마리아 역할을 맡았다.
그는 최근 제작사를 통해 "기존 마리아의 상투적인 이미지를 탈피해보자는 연출자의 제안으로, 노현희만의 새로운 마리아를 찾아내는 중"이라며 "타인의 인생을 표현하는 배우로서 현장에 살아있음이 행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로 살아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지난 1983년 KBS에서 아역 연기자 첫 데뷔 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청춘의 덫' '태조 왕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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