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천재' 양준일, 슈가맨3 출연하나
입력: 2019.12.05 20:35 / 수정: 2019.12.05 20:35
가수 양준일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가능성에 온라인이 뜨겁다. 양준일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 등에서 화제가 된 인물로 시대를 앞서간 90년대 GD로 불린다. /1990년대 방송 화면 갈무리
가수 양준일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가능성에 온라인이 뜨겁다. 양준일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 등에서 화제가 된 인물로 시대를 앞서간 '90년대 GD'로 불린다. /1990년대 방송 화면 갈무리

온라인 탑골공원 '1990년대 GD' 별칭 양준일 화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가수 양준일 온라인이 뜨겁다. 1990년대 GD(지드래곤)라는 별칭으로 불린 양준일의 방송 출연 가능성 때문이다.

5일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양준일'이 올랐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슈가맨3)가 오는 6일 방송에 양준일이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다. 슈가맨3는 방송을 앞두고 모두가 섭외하고 싶어 한 역대급 슈가맨의 등장을 예고했다.

슈가맨 측은 이번 슈가맨이 최근 온라인에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간 여행자' 등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인물이라고 소개, 10대들마저 환호할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 등으로 화제가 된 가수 양준일이 등장하는 것이 아닐까란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방송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여러 방송국에서 애타게 찾던 분이다. 그 누구도 행적을 찾지 못했는데 우리가 해냈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화재의 중심에 오른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로 데뷔해 '가나다라마바사' 등 히트시켰다. 1992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활동했고, 2000년 'V2'란 새로운 활동명으로 가요계에 깜짝 컴백했다가 종적을 감췄다.

종적을 감춘 양준일이 다시 소환된 건 온라인이었다. 양준일은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온라인에서 지드래곤을 닮은 외모와 세련된 패션, 자유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슈가맨3'는 6일 밤 9시 방송된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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