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연수 "첫사랑이 SNS 쪽지 보내"
입력: 2019.12.05 16:57 / 수정: 2019.12.05 16:57
방송인 박연수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첫사랑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방송인 박연수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첫사랑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박연수 "첫사랑, 벌써 애들 셋 아빠 됐더라"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방송인 박연수가 첫사랑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추억에 젖었다.

박연수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첫사랑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우다사 멤버들은 각자의 첫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박연수는 "방송 후에 SNS로 첫사랑에게 연락이 왔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쪽지로 '잘 지내냐. 오빠 기억하냐'고 먼저 연락이 왔다. 기억 안 날 리가 있나. 첫사랑인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첫사랑과 근황을 나눴다는 박연수는 "결혼하고 벌써 셋째까지 가졌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은 "너는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니구나. 그러니까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공감했다.

박연수는 첫사랑과 헤어지게 된 사연도 밝혔다. 그는 "첫사랑이 운동선수였다. 그런데 신장이 안 좋아지면서 운동을 그만뒀다. 자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아서 날 떠났던 것"이라며 "그때는 어려서 아픈지도 몰랐다. 아파서 운동을 그만뒀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진행자 신동엽은 "운동선수? 세상은 공교로운 것투성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연수는 지난 2015년 결혼 약 9년 만에 축구선수 송종국과 합의 이혼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녀들의 재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연수를 비롯해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가수 호란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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