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세훈x백현x찬열 "수호, 엑소 최강 꼰대"
입력: 2019.12.05 09:52 / 수정: 2019.12.05 09:52
엑소 수호가 멤버들에게 꼰대로 지목됐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엑소 수호가 멤버들에게 꼰대로 지목됐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백현 "수호, 복도에서 무조건 후배 아는 척"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엑소(EXO) 최고의 꼰대로 리더 수호가 지목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엑소 멤버 수호, 세훈, 백현, 찬열 그리고 스페셜 MC 첸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엑소 멤버들은 수호를 '꼰대'라고 지목했다. 이에 수호는 아니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수호 꼰대 논란'은 진행자 김국진의 질문으로 시작됐다. 그는 "후배들만 만나면 그렇게 임진각 타령을 한다면서요?"라고 수호에게 물었다. 수호는 "저 꼰대 아닌데요"라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뷔했을 때 임진각에 갔다. 영하 15도~16도로 너무 추웠다.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는 일념으로 무대에 섰다. 당시 코트 안에 티셔츠 한 장 입고 있었는데 코트를 벗어 던지고 춤을 췄다"며 "후배들한테 '요즘에는 임진각 안 간다고 하더라? 거기서 티 한 장 입고 춤춰야지'라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수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세훈, 백현, 찬열은 다시 한번 수호를 꼰대로 지목했다.

세훈은 "음악 방송할 때 저희는 게임을 하거나 얘기를 하면서 대기실에 있다. 하지만 항상 수호 형만 나가 있다. 어디 있지 하고 보면 복도 끝에서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현 또한 "복도에서 후배가 지나가면 무조건 아는 척을 한다"고 덧붙였다.

'수호 꼰대' 폭로 외에도 이날 엑소는 거침없는 토크와 멤버들 간의 우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엑소는 지난달 27일 정규 6집 앨범 '옵세션'을 발매하고 엑소와 X-엑소,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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