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 "공유 한마디에 낚아챘다"
입력: 2019.12.02 17:16 / 수정: 2019.12.02 17:16
배우 이동욱이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토크쇼 호스트에 도전한다. /SBS제공
배우 이동욱이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토크쇼 호스트에 도전한다. /SBS제공

"공유, 힘든 결정이었을 것. 다시 한번 감사"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이동욱이 든든한 지원군 공유와 함께 토크쇼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욱은 개그우먼 장도연, 아나운서 조정식, 소형석 PD 등과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이동욱은 1회 게스트로 출연한 공유에게 감사를 표했다.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방영 전부터 첫 게스트가 공유라고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2016년 드라마 '도깨비'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토크쇼에서 호스트와 게스트로 만났기 때문이다.

이동욱은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할까 말까 공유 씨하고 상의한 적이 있다"며 "그때 공유 씨가 '만약 하게 되면 내가 한 번 나갈게'라 하길래 옳다구나 하고 낚아챘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유 씨도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워낙 본인 얘기 하는 걸 쑥스러워 하는 분이다. 이 자리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전했다.

배우 이동욱이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에서 책임감을 밝혔다. /SBS 제공
배우 이동욱이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에서 책임감을 밝혔다. /SBS 제공

이동욱은 "공유 씨 덕분에 잘 마쳤다. 장도연, 조정식 씨가 저를 거의 끌고 가다시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잘 한 것 같다. 제작진들이 굉장히 뛰어나다. PD, 작가들이 디테일 끝판왕이라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도 공유와 첫 녹화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유 씨와 함께해서 재미없을 수가 없었다. 코가 제일 재밌었다. 너무 잘생겨서 재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1:1 토크쇼를 기본으로한 셀럽 토크쇼다. 스튜디오와 현장을 오가며 게스트와 진솔한 대화를 담을 예정이다. 총 12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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