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크리스 벅 감독과 이현민 슈퍼바이저,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왼쪽부터)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겨울왕국2' 제작진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21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열흘 연속 흥행 돌풍을 이어가면서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국 영화 '나를 찾아줘'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달 30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후속작이다. 누적 관객은 760만3709명에 이른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마법의 숲과 숨겨진 세상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2위를 차지한 '나를 찾아줘'는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아다니는 정연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누적 관객은 35만6680명이다.
한국 영화 '블랙머니'는 '겨울왕국2', '나를 찾아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17만8557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크롤'과 프랑스·벨기에 영화 '러브 앳'이 차지했다.
 |
| 배우 이영애, 유재명(왼쪽부터)이 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면서 웃고 있다. /이선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