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일우 "27살 때 병..죽을까 불안감 컸다"
입력: 2019.11.29 17:53 / 수정: 2019.11.29 17:53
정일우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팠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정일우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팠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심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정일우가 병마와 싸웠던 경험을 고백한다.

정일우는 2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5회에서 27살 때 병에 걸렸던 일을 떠올리며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심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정일우는 최근 촬영에서 '우리 밀'을 주제로 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친구들과 캠핑을 떠났다. 캠핑을 떠나기 전 전통시장을 찾은 정일우는 각종 채소 및 요리 재료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캠핑 장소에서도 정일우의 요리 실력은 빛을 발했다. 비장의 무기인 중식 도를 꺼내든 그는 고추장 칼국수, 초품바(초콜릿 품은 바나나) 등 캠핑 요리를 만들었다. 친구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정일우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반전 요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정일우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반전 요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던 것도 잠시. 정일우가 자신에게 찾아온 병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분위기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27살 때 병 판정을 받았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한폭탄 같은 병이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심했다. 우울증이 몰려와서 한 달 넘게 집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며 "사람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현재를 즐기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일우의 고백에 그가 무슨 병을 겪었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아픔을 이겨낸 정일우가 밝힌 심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편스토랑'은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요리를 공개하고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편의점에 출시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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