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도 몰라도 놀라운 '신재은 결혼'
입력: 2019.11.27 00:00 / 수정: 2019.11.27 00:00
SNS에서 회사원 모델로 유명했던 신재은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재은 인스타그램 캡처
SNS에서 '회사원 모델'로 유명했던 신재은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재은 인스타그램 캡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회사원 모델'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모델 신재은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지난 26일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신재은 결혼'이 올랐다. 신재은은 SNS 팔로워 수 120만 명을 가지고 있는 모델로 이미 '알 사람은 아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에게 그의 이름을 낯설었다. 그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재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축! 재니 결혼. 저는 이제 온전히 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신재은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결혼식은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사회는 개그맨 이상준이, 축가는 가수 뮤지와 문명진이 맡았다. 남편의 신상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그는 "12일 동안 몰디브 가는데 이쁜 사진 많이 찍어올게요"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의 SNS에는 "오늘 만우절인가?" "갑작스럽지만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신재은의 이름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에 신재은도 놀란 기색이었다. 그는 SNS에 "세상에 지금 실시간 검색어 1위인가 봐요. 축하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다.

신재은은 최근 인터넷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재은 인스타그램 캡처
신재은은 최근 인터넷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재은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지난해 1월 한 유명 사진작가의 권유로 모델에 데뷔했다. SNS 인플루언서에 불과했던 신재은은 이 소식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신재은이 찍었던 화보 '아쿠아'는 화제가 되며 두 차례 더 발매됐다. 청순한 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뜻하는 '베이글녀'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신재은은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그는 과감한 비키니, 모노키니 수영복, 오피스룩 등을 소화했다. 당시 맥심 담당 에디터는 "신재은은 요즘 가장 핫한 모델"이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신재은은 회사 생활과 모델 생활을 병행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실 본업은 모델이 아닌 회사원"이라며 "지금은 모델 일이 본업의 수입을 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오프라인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그는 가수 뮤지의 '아무것도 아니야'와 '아가씨2'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TV 홈쇼핑 방송, CF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신재은은 결혼 이후에도 모델 활동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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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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