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MBC '언니네 쌀롱'에서 '킴 카다시안'처럼 변신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더팩트DB

정영주 "나는 센 캐릭터...자긍심 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언니네 쌀롱'에서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정영주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메이크 오버 예능 '언니네 쌀롱'에 출연해 "외국 모델 '킴 카다시안'처럼 바꿔달라"고 주문했다. '뷰티 어벤져스'(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헤어 디자이너 차홍, 뷰티 유튜버 이사배)는 정확한 솔루션으로 그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켰다.

먼저 MC 한예슬과 '뷰티 어벤져스'는 킴 카다시안과 정영주, 두 사람 모두 강렬하고 당당한 이미지라는 점을 캐치했다. 정영주는 이에 긍정하며 "나는 센 캐릭터다. 그걸 브랜드화했고 여기에 자긍심과 자부심이 있다"고 답했다.

'뷰티 어벤져스'는 강한 이미지를 더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목구비를 강조한 메이크업. 골드 원피스와 호피 블라우스. '물미역 머리' 등이 준비됐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뷰티 어벤저스'의 도움으로 강렬한 메이크 오버를 했다. / '언니네 쌀롱' 제공

정영주는 이들의 솔루션을 완벽히 흡수했다. 처음 시도하는 것도 있었지만 원래 자신의 것 같았다. 그는 변신을 완료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나 "완전 마음에 든다"며 만족해했다. '뷰티 어벤져스'도 의뢰인의 변신을 축하했다.

정영주는 지난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에 출연하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메이크 오버 쇼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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