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가수·예능·배우 활약, 화려했던 꽃이 지다
입력: 2019.11.24 20:51 / 수정: 2019.11.24 20:51
가수 구하라가 2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더팩트DB
가수 구하라가 2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더팩트DB

구하라, 2008년 데뷔 후 여러분야에서 활약

[더팩트|박슬기 기자] 24일 또 한 송이의 꽃이 졌다. 2008년, 그룹 카라로 대중과 만난 구하라가 세상과 작별했다. 그의 나이 이제 28세. 가수, 예능인,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그였기에 더 안타깝기만 하다.

구하라는 2008년 새롭게 구성된 카라로 데뷔했다. 2007년 카라 전 멤버 김성희가 갑작스럽게 탈퇴하면서 그는 강지영과 함께 새로운 멤버로 영입됐다. 특히 그룹 내 '비주얼'을 담당한 구하라는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카라는 구하라의 영입과 동시에 전성기를 맞았다. 'Rock U'(록 유) 'Pretty Girl'(프리티걸) '하니' '미스터' '루팡' 등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고, 국내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구하라는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특유의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며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았고,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 종목에서 강점을 드러내 '반전 매력'을 뽐냈다.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배우에 도전한 구하라. /SBS 시티헌터 제공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배우에 도전한 구하라. /SBS '시티헌터' 제공

그런 그는 2011년엔 배우로도 활약했다.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안기부 특수작전부장의 딸 최다혜 역을 맡아 정극에 도전한 것이다. 당시 첫 연기 도전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구하라는 성공적으로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그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솔로로 활동에 주력했다. 또 가요계 대표 '패셔니스타'로도 꼽히던 구하라는 'A Style For You'(어 스타일 포 유),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등 패션·뷰티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주먹 쥐고 소림자' '서울메이트'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가까이했다.

이처럼 구하라는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엔터테이너였다.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털털한 성격, 남다른 패션센스는 사랑받기 충분했다. 그런 만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은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구하라는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더팩트DB
구하라는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더팩트DB

구하라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조사 중에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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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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