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희가 김남희 대표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TV조선 '이사야사' 캡처 |
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워"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방은희와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으며, 두 번째 이혼이다.
스포츠서울은 24일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가 11월 초 이혼 절차를 마치고 결혼 생활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의 소속사 NH미디어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는 2010년 9월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배우와 제작자로 만나 화제를 모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방은희는 김남희 대표가 이끄는 NH미디어에서 제작한 아이돌 그룹 유키스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홍보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때문에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 두 사람 모두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어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왔었다. 방은희는 지난 2000년 전 남편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고 2003년 이혼한 바 있다.
한편,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방은희는 영화 '장군의 아들', '넘버3'와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무자식 상팔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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