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열애→결혼'...서효림, 김수미 며느리 된다
입력: 2019.11.20 00:00 / 수정: 2019.11.20 00:00
배우 서효림이 대선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될 예정이다. /김세정 기자
배우 서효림이 대선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될 예정이다. /김세정 기자

드라마서 '모녀' 연기 인연...실제 가족으로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서효림과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가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 중'이라고 밝힌 이후 한 달 만이다. 수줍게 새 생명이 생긴 사실도 공개하면서 서효림은 '예비 엄마'이자 '예비 김수미 며느리'가 됐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의 열애는 지난 10월 23일에 알려졌다. 당시 스포츠조선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통해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마지끄 측도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라고 인정했다.

당시만 해도 결혼에 대해서 양측은 '아직'이라는 반응이었다. 서효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정식으로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며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둘의 열애 소식은 결혼 소식으로 바뀌었다. 배우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측과 정명호 대표의 나팔꽃 F&B 측은 1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 측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효림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서효림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수미는 예비 며느리인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외식하는 날 캡처
김수미는 예비 며느리인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외식하는 날' 캡처

이번 소식은 김수미와 서효림의 인연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현재 서효림과 김수미는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도 두 사람은 모녀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수미도 예비 며느리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김수미는 한 예능에서 아들과 서효림의 교제를 언급하며 "(서효림이) 내 마음에 꼭 드는 아이라 대운이 왔나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효림은 오는 20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 녹화를 할 예정이다. 이번 결혼과 임신 소식에 대해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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