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전한 '같이 펀딩' 종영...총 모금액 26억↑
입력: 2019.11.18 15:36 / 수정: 2019.11.18 15:36
김태호 PD의 연출작인 MBC 같이 펀딩이 지난 17일 시즌 1을 종영했다. /더팩트DB
김태호 PD의 연출작인 MBC '같이 펀딩'이 지난 17일 시즌 1을 종영했다. /더팩트DB

펀딩 총액 25억 7023만 7000원 달성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같이 펀딩' 시즌1이 3개월의 여정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가진다.

MBC '같이 펀딩'이 지난 17일 마지막 프로젝트를 마쳤다. '같이 펀딩'은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들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그간 다섯 가지의 가치 있는 펀딩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모금액 26억여 원이 모여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같이 펀딩' 13회에서 유준상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 등은 프로젝트 '바다 같이'를 진행하고 버스킹 공약을 이행했다.

유희열은 시즌 마지막 이벤트인 홈쇼핑 판매 공약 버스킹에서 싱어송라이터 적재를 영입해 '같이 버스킹' 팀을 기획했다. '같이 버스킹' 팀의 멤버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 등도 각자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버스킹을 완성했다.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젝트인 '바다 같이'도 진행됐다. 멤버들은 에코백과 재활용 카드 지갑 펀딩을 준비했고, 펀딩 참가자들을 초대하는 미니 콘서트를 악뮤와 함께 기획했다. 악뮤는 무대에서 바다 보호를 위한 의미가 담긴 노래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같이 펀딩이 약 26억 원의 펀딩 금액을 모금했다. / 같이 펀딩 제공
'같이 펀딩'이 약 26억 원의 펀딩 금액을 모금했다. / '같이 펀딩' 제공

마지막으로 크라우드 펀딩 결과도 공개됐다. 유준상의 태극기함 펀딩은 총 21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기부된다. 유인나의 오디오북 펀딩은 2억 3400만 원이 모였고 이 금액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태풍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위한 장도연의 '같이 사과'는 9983만 7000원을 달성했다. '바다 같이'의 펀딩액은 1억 640만 원으로 해양 쓰레기 연구 단체에 기부된다.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는 펀딩률 100%로 62만 원의 참가비를 모았다. 총 펀딩 금액은 25억 7023만 7000원이었다.

'같이 펀딩' 시즌1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이후 2020년 상반기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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