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의상이 오는 20일부터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20일부터 내년 봄까지 전시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입은 의상이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The GRAMMY Museum(그래미 뮤지엄)은 오는 20일(현지 시간)부터 'On The Red Carpet presented by Delta exhibit(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 전시회를 열고, 방탄소년단이 201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착용한 슈트 의상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의상은 지난 2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61st GRAMMY Awards(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선보인 수트로, 11월 20일부터 내년 봄까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Best R&B Album(베스트 알앤비 앨범)' 부문을 시상했다.

방탄소년단의 의상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그래미 뮤지엄 건물 3층 전시회장에서 Rihanna(리한나), Alicia Keys(앨리샤 키스), Miranda Lambert(미란다 램버트), Maren Morris(마렌 모리스), Michelle Obama(미셸 오바마), Kanye West(카니예 웨스트), Amy Winehouse(에이미 하우스) 등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었던 의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그래미 뮤지엄의 초청을 받아 그래미 뮤지엄의 예술감독 Scott Goldman(스콧 골드만)과 함께 A CONVERSATION WITH BTS(방탄소년단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또 올해부터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The Recording Academy(그래미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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