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소통 위해 유튜브 시작…다이어트 비디오는 NO"
입력: 2019.11.17 14:33 / 수정: 2019.11.17 14:33
모델 이소라가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모델 이소라가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이상민, 가죽 점퍼 아직도 안 사줘"

[더팩트|문수연 기자] 모델 이소라가 유튜버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이소라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유튜버가 된 계기, 이상민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소라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평균수명이 너무 길어졌다. 100세 시대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난 너무 어리다. 우리도 발맞춰 적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올 시대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뭔가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했고 혼자 모든 걸 다한다. 그래서 촬영과 편집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다이어트 비디오로 전설이 되지 않았냐. 다이어트 콘텐츠를 제작해 볼 생각 없냐"고 물었다. 이소라는 "이제 세월이 흘러 그 여자는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가 이상민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이소라가 이상민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또한 이소라는 이상민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룰라 마지막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그때 내가 가장 아끼는 가죽점퍼가 있었다. 그 점퍼가 이 세상에 2개가 있었다. 하나는 나, 하나는 클라우디아 쉬퍼가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영이 그렇게 팔라고 했는데 팔지 않았다. 그런데 룰라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갔는데 비를 그렇게 뿌리더라. 그런데 드디어 오늘 만난 거다. 가죽점퍼 아직 안 사줬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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