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설리를 죽였나', 16일밤 방송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조명
입력: 2019.11.16 10:41 / 수정: 2019.11.16 10:41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설리에게 실제로 악플을 달았던 악플러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한다. 사진은 설리의 생전 화보 촬영차 공항에서 이동하는 모습. /김세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설리에게 실제로 악플을 달았던 '악플러'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한다. 사진은 설리의 생전 화보 촬영차 공항에서 이동하는 모습. /김세정 기자

루머와 악플, 실제 악플 단 '악플러'들과 인터뷰 진행도

[더팩트|강일홍 기자] 안타까운 죽음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는 무엇을 남겼을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6일 밤 방송에서 설리가 떠나면서 우리 사회에 던진 질문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설리가 아닌 최진리의 삶을 살고 싶었던 스물다섯 청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가 무엇인지 추적하고, 그녀가 이 사회에 남긴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제작진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의 방송에서 설리가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을 짚는다. 설리에게 실제로 악플을 달았던 '악플러'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한다.

지난달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설리는 평소 우울증이 커져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인식은 17일 오전 가족 및 지인,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걸그룹 아이돌을 거쳐 연기자로 성장한 설리는 2017년 구글 인물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소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며 주목을 끌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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