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는 송지효, 구자성, 김민준, 송종호, 손호준.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PLK 엔터테인먼트, 가족이엔티, 블러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우리, 사랑했을까', 2020년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김민준, 구자성이 5각 관계로 얽힌다.
JTBC 제작진은 14일 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에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김민준, 구자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드라마다. 유쾌하고 설레는 5각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먼저 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송지효는 영화사 프로듀서 싱글 워킹맘 노애정을 연기한다. 이름처럼 인생에 애정이 넘치면 좋으련만 지난 14년간 홀로 아이를 키우느라 생계에 찌들어 독수공방에 일만 열심히 했다. 그런 그녀 앞에 '웬 놈'이 4명이나 나타나 말로만 듣던 '썸'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나'에 대해 각성하게 된다.
나쁜데 끌리는 작가 오대오 역은 손호준이 맡았다.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시나리오 작가이지만 정체가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스타 작가다.
짠한데 잘난 배우 류진 역은 송종호가 연기한다. 대학 재학 당시엔 '연영과 배용준'이라 불렸고 현재는 '국민 남사친'이란 수식어로 나날이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김민준은 무서운데 섹시한 나인 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으로 분한다. 과거 조직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지만 그 생활을 청산하고 나인캐피탈을 금융회사로 성장시키며 '사채업계의 로빈후드'란 별명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어린데 설레는 체육 교사 오연우 역은 구자성이 연기한다. 시종일관 미소로 학생들을 대해 학교에서 준연예인급 대우를 받는 인기 교사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오는 2020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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