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보좌관2', 첫방부터 시청자 제대로 모셨다
입력: 2019.11.12 17:00 / 수정: 2019.11.12 17:00
JTBC 보좌관2가 높은 시청률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JTBC 보좌관2 캡처
JTBC '보좌관2'가 높은 시청률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JTBC '보좌관2' 캡처

'보좌관2', 4.2%로 출발

[더팩트|문수연 기자] '보좌관2'가 더 강력해진 이야기로 돌아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은 4.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전작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최종회가 기록한 3.8%보다도 0.4%P 높은 수치다.

시즌1 종영 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보좌관2'는 시청자의 기다림을 무색하지 않게 했다. 인물들의 관계 변화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등 한층 더 촘촘해진 이야기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 분)은 원내대표 이상국(김익태 분) 의원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결국 원하는 바를 이뤘다. 국회의원의 뒤에 있던 장태준은 전면에 나서 야심을 드러냈고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전 시즌에서 장태준은 본심을 감추고 때를 기다렸지만 국회의원이 되면서 야망을 위해 직접 행동할 수 있게 됐고 이정재는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이정재는 인물 사이의 관계 변화도 세밀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송희섭(김갑수 분)에 대한 달라진 감정, 강선영(신민아 분)과의 갈등이 예고되면서 전 시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고 이러한 변화를 긴장감 있게 연기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캐릭터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제작진은 전 시즌을 보지 않아도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과거 회상 신으로 시즌1 일부 장면을 보여주며 이전 내용을 간략하게 보여줬다.

JTBC 보좌관2에서는 인물 사이에 새로운 갈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 제공
JTBC '보좌관2'에서는 인물 사이에 새로운 갈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 제공

4개월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와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보좌관2'. 향후 이어질 이야기 속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송희섭과 장태준 사이에 최경철(정만식 분) 서울중앙지검장이 나타나면서 또 다른 대결 구도가 펼쳐질 계획이라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강선영 의원실에 복귀할 이지은(박효주 분), 장태준 의원실에 갑작스럽게 합류하게 된 양종열(조복래 분) 보좌관까지 등장하면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이지만 예측 불가능한 정치계 이야기를 그려내 호평을 받은 '보좌관'. 시즌2는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즌1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보좌관2'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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