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춘향' 출신 기상캐스터 강아랑, '진품명품' 출연
입력: 2019.11.10 12:40 / 수정: 2019.11.10 12:40
미스 춘향 출신 기상캐스터 강아랑(28)이 10일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강아랑 인스타그램
'미스 춘향' 출신 기상캐스터 강아랑(28)이 10일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강아랑 인스타그램

조선시대 소반·임진왜란 당시 문신 축시록 등 감정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미스 춘향' 출신 기상캐스터 강아랑(28)이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조선시대 공예품과 서적을 감정했다.

강아랑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KBS1에서 방영하는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지승공예 소반과 경수도첩을 감정했다. 가수 옥희, 의학전문의 오한진 등도 함께했다.

이들이 감정한 첫 번째 의뢰품은 자그마한 지승공예 소반 한 점이다. 지승공예란 조선시대 때 성행한 공예로 버려진 한지를 이용해 그릇 등을 만들어 썼다.

두 번째 의뢰품은 임진왜란 당시 군량미를 푸는 등 덕이 높았던 선조 시대 때 문신 신중엄 선생의 80세 장수 축하연 당시 그림과 축시를 엮은 고서다. 해당 서적에는 명필 한석봉과 이항복의 축시가 친필로 담겨 있어 출연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 함께 한 강아랑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2014년 전국춘향선발대회 미를 수상한 재원이다. KBS 강릉방송국 아나운서를 거쳐 같은 방송국에서 기상태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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