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 기운 좋은 첫 만남
입력: 2019.11.06 11:12 / 수정: 2019.11.06 11:12
유재명 권나라 김다미 박서준(왼쪽부터)이 지난 8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이태원 클라쓰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이태원 클라쓰 제공
유재명 권나라 김다미 박서준(왼쪽부터)이 지난 8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이태원 클라쓰'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이태원 클라쓰' 제공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첫 대본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6일 지난 8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사진과 함께 배우들의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를 비롯해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은 "대본 리딩을 통해서 시작이라는 것이 실감된다. 오늘의 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맡은 김다미는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의 촬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 성격을 가진 조이서의 카리스마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 제공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 제공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의 회장 장대희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및 선후배 배우들과 첫 만남이었는데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리딩했다. 역시 아주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 역은 권나라가 맡았다. 오수아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인물이다. 권나라는 "떨기는 했지만, 집중하다 보니 벌써 머릿속에 촬영장이 상상돼 기대됐다"며 "오수아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원작의 재미와 공감을 증폭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빛났다.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를 덧입혀 캐릭터의 매력도 배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담는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가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을 썼다.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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