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유튜브에서 안일권에 대해 "복싱 몇 개월 배운 겉멋 든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팩트DB

윤형빈 "안일권, 복싱 몇 개월 배운 겉멋 든 형"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맨 안일권이 때아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료 개그맨 윤형빈이 최근 개설한 격투기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윤형빈은 지난달 31일 게재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에서 "안일권을 개그맨으로 존경한다. 그런데 격투기판에 이름이 나오니 격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안일권은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싸움 무용담을 수없이 말하며 윤형빈과 대결구도를 형성했다.

윤형빈은 "안일권은 전형적인 복싱 몇 개월 배운 겉멋 든 형"이라며 "나랑 격투기로 붙으면 기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은 윤형빈과 안일권의 대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윤형빈은 안일권에게 "(싸움을) 도전해라"며 "난 왼손만 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 유튜브 영상 '원펀맨' 캡처

이에 윤형빈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안일권이 원펀맨에 나왔으면 한다"며 "일권아 도전해라. 난 왼손만 쓰겠다. 생각 있으면 로드FC에 도전하라"라고 했다.

또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로드FC 2차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연장 하며 후배들을 데뷔시키고 있는데, 무대가 많지 않다. 이 친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원펀맨'의 또 다른 목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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