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장지연이 내년 1월 결혼한다. /더팩트 DB, 장지연 앨범 재킷

김건모 장지연 내년 1월 결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건모(51)가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장지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신부는 물론이고 그의 가족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비 신부의 아버지인 유명 작곡가 장욱조고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라 눈길을 끈다.

먼저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이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한 바 있다.

그녀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건모와 띠 동갑 이상의 나이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오빠 장희웅이 1980년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30대 후반일 것으로 추측된다.

김건모의 예비 신부 장지연의 오빠로 알려진 배우 장희웅. /장희웅 SNS

장지연의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다. 그는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조경수 '돌려줄 수 없나요' 등을 만들었다. 장지연은 2009년 장욱조와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함께 작곡했다.

장지연의 오빠는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배우 장희웅. 그는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에 출연했다. 굵직한 사극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프로 볼러이기도 하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김건모는 오는 11월 10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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