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피아니스트와 내년 결혼…태진아 "축하해주세요"
입력: 2019.10.30 13:46 / 수정: 2019.10.30 13:46
태진아(오른쪽)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태진아 인스타그램
태진아(오른쪽)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태진아 인스타그램

태진아 "건모야 결혼 축하해"

[더팩트|문수연 기자] '노총각' 콘셉트로 사랑을 받던 가수 김건모가 피아니스트와 내년 결혼한다.

이데일리는 30일 김건모가 약 1년여간 만난 피아니스트 J씨와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며,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건모 측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결혼을 인정하며 "오는 2020년 1월 30일로 날을 잡았다. 축복해 달라"고 밝혔다.

김건모의 여자친구 J씨는 30대 후반이며, 두 사람은 지난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가수 태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김건모는 오는 2020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DB
김건모는 오는 2020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DB

김건모는 지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노총각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그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패널로 출연 중이다. SBS 관계자는 "결혼 소식은 몰랐던 이야기다. 이선미 여사도 녹화 때 언급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간스포츠는 김건모가 오는 11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결혼 소식 후 첫 방송 출연이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더팩트>에 "프로그램 콘셉트 상 사부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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