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쇼를 개최한다. /길스토리 제공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29일 오후 8시 티켓 오픈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주최사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는 29일 "오늘 오후 8시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티켓이 오픈된다"고 밝혔다.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는 길스토리가 내년 5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주최하는 쇼로 김남길의 노래, 토크 등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주최사에 따르면 김남길은 공연에서 직접 선곡한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 생동감 있는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수익금은 공공 예술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김남길이 5년간 대표로서 이끌어온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인 만큼 어떤 무대와 이벤트를 펼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남길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의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오픈했다.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해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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