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너무 억울한 이혼..씩씩하게 살겠다"
입력: 2019.10.23 09:23 / 수정: 2019.10.23 09:23
구혜선이 우먼센스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우먼센스 제공
구혜선이 '우먼센스'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우먼센스 제공

이혼 발표 후 첫 심경 고백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가 알려진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과의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크게 다툰 적이 없었다"며 "나로선 너무나 억울한 이혼"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어느 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안재현에게) 전화를 걸어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없다"며 "최근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집에 겨울 옷을 가지러 가겠다'는 문자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가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로 여기며 씩씩하게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1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