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유령을 잡아라' 시청자 먼저 잡았다
입력: 2019.10.22 14:00 / 수정: 2019.10.22 14:00
유령을 잡아라가 호평을 얻으며 높은 성적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tvN 제공
'유령을 잡아라'가 호평을 얻으며 높은 성적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tvN 제공

'유령을 잡아라', 4.1%로 스타트

[더팩트|문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가 시청자의 마음을 홀렸다. 긴장감 넘치면서 웃긴 데다가 배우들의 열연까지 돋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연출 신윤섭)는 4.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전작인 '위대한 쇼'의 자체 최고 시청률 3.2%보다 0.9%P 높은 수치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령을 잡아라'는 흥미로운 전개와 다양한 장르가 뒤섞이면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하철경찰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이 저지른 네 번째 피해자의 시체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포문을 연 것이다.

또한 문근영(유령 역)은 지하철 경찰대 입사를 위해 취객 분장까지 불사하며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선호(고지석 역)는 소매치기로 오해받아 문근영에게 제압당한 후 그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왕수리역 자폐 여성 실종 사건에 얽힌 유령-유진(문근영 분, 1인 2역)의 모습과 지하철 경찰대에 입사하는 유령이 "지하철 유령 넌 내 손으로 끝낸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코믹, 멜로, 수사가 결합된 tvN 유령을 잡아라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유령을 잡아라 캡처
코믹, 멜로, 수사가 결합된 tvN '유령을 잡아라'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유령을 잡아라' 캡처

휴먼, 로맨틱, 수사가 섞인 복합장르의 드라마인 만큼 연출도 돋보였다. 아직 휴먼과 로맨틱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기존 수사물과 달리 곳곳에 코믹적인 요소가 가미돼 시청자가 편안하게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를 잘 살린 건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었다. 문근영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치면서 신선함을 안겼다.

김선호도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코믹과 설렘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 그는 범인을 잡으러 가면서도 정지선을 지키는 등 고지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령을 지하철경찰대에 합격시키면서 "오늘 당직 서세요"라는 짧은 멘트로 설렘을 안겼고, 섬세한 연기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김선호에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tvN 유령을 잡아라 첫 방송 후 호평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시청자들. /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tvN '유령을 잡아라' 첫 방송 후 호평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시청자들. /네이버 뉴스 댓글 캡처

누리꾼들은 "진짜~재밌게 봤네요. 김선호 씨 어리바리한 표정과 연기에 빵 터졌네~쭉 봐야 할 듯"(bbii****), "문근영 배우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믿고 보는 문근영!"(리드자), "문근영이랑 김선호 연기 둘 다 잘하네ㅋㅋㅋ 개꿀잼ㅋㅋ"(disl****),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니 보기 편하더라"(dhdn****)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연출, 극본, 연기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잡은 '유령을 잡아라'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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