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스틸 공개…눈빛부터 열연
입력: 2019.10.22 10:47 / 수정: 2019.10.22 10:47
배우 조여정이 KBS2 99억의 여자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제공
배우 조여정이 KBS2 '99억의 여자'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제공

'99억의 여자', 11월 중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조여정이 사연이 많은 캐릭터를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다.

KBS 제작진은 22일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 출연하는 조여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조여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여정은 단출한 옷차림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담백한 표정과는 다른 복잡 미묘한 눈빛과 처연한 분위기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조여정은 좀 더 평온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에서 정서연은 빈껍데기뿐인 결혼생활에 숨 막힐 듯한 집을 벗어나기 위해 청소 아르바이트를 다닌다. 다른 사람의 집을 청소해주면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는 것.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도 희망 없는 삶을 잠시 잊은 듯 평온하지만 눈빛 속에는 쓸쓸한 슬픔을 담고 있다.

'99억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욕망에 눈이 먼 세상 속에서 절망을 딛고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조여정은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정서연 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둘러싸인 지옥 같은 가족을 떠나 결혼으로 행복을 찾으려 했으나 남편의 집착과 폭력에 시달리며 절망하고 체념한 채 살아가는 여자지만 현금 99억을 손에 쥐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여자다.

'99억의 여자'는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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