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아걸, '초대' 리메이크..엄정화 직접 피처링
입력: 2019.10.21 16:11 / 수정: 2019.10.21 16:22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엄정화의 초대를 리메이크했다. 특히 엄정화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더팩트 DB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엄정화의 '초대'를 리메이크했다. 특히 엄정화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더팩트 DB

엄정화와 역대급 콜라보, 새 앨범 'RE_vive' 28일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시대의 명곡 중 하나로 꼽히는 '초대'를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재해석했다. 원곡 가수 엄정화가 피처링으로 힘을 실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오는 28일 4년 만에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를 발표한다. 21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엄정화의 '초대'를 리메이크해 앨범에 수록했다. 원곡 가수 엄정화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초대'는 1998년 발매된 엄정화의 정규 4집 'Invitation(인비테이션)' 수록곡이다. 엄정화는 타이틀곡 'Poison(포이즌)'의 히트 후 '초대'로 후속곡 활동에 나섰고 이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초대'는 섹시 콘셉트의 새 장을 연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006년 데뷔 후 상큼 발랄한 '어쩌다'로 상승세를 탔고 독보적인 강렬함을 선사한 'Abracadabr(아브라카다브라)', 'Sixth Sense(식스센스)', 'KILL BILL(킬빌)' 등을 통해 대체불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본인들만의 강렬한 색깔을 갖춘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초대'를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의 피처링 참여로 역대급 협업이 탄생, 두 팀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번 앨범에 초대를 포함해 총 10곡을 엄선해 본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번 앨범에 '초대'를 포함해 총 10곡을 엄선해 본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번 앨범에 '초대'를 포함해 총 10곡을 엄선해 본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조 프로듀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메이크는 보통 솔로 가수의 보컬로 재해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녀들의 보컬 조합과 팀 정체성으로 해석되는 명곡들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고, 듣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래 기다려 시작한 음반인만큼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앨범에 담길 10곡의 곡 선정에서부터 편곡의 방향성까지 긴 기간의 논의를 거쳐 브아걸의 '다른 시선'으로 곡을 완성해 나갔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윤상, 김현철, 이민수, 지고릴라, 라디, 적재, 영광의얼굴들, 곽진언, 수민, 케이준 등 신구의 역량 있는 작품자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이번 앨범 해석에 힘을 보탰다. 특히 윤상은 전체 앨범의 사운드 디렉터를 맡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RE_vive'를 발매한다. 그에 앞서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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