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7시간', 박근혜와 최순실을 파헤치다
입력: 2019.10.21 09:23 / 수정: 2019.10.21 09:23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씨네포트 제공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씨네포트 제공

'다이빙벨'에 이은 또 하나의 화제작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이 7년 동안 좇은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사 씨네포트는 21일 MBC 해직 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이 7년 동안 추적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앞서 '다이빙벨'로 화제를 모은 이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대통령의 7시간'은 '한 국가의 대통령이 사이비 교주에게 혼을 빼앗겼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작품이다. 꿈과 정치, 주술과 합리의 대결을 7년 동안 좇은 현장 추적 다큐멘터리다.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 대통령의 7시간 예고편 캡처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 '대통령의 7시간' 예고편 캡처

공개된 예고편은 무당이 굿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감독은 최순실이 세상이 알려지기 전인 2012년, 최순실이 박근혜를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언할 사람을 찾으며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예고편은 제법 스산한 분위기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감독은 이 작품으로 지난 3일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약 5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파문의 도화선이었던 영화 '다이빙벨'에 이어 두 번째 초청을 받은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제작사 측은 "영화제 기간 내내 정식 개봉 문의가 이어졌다"고 밝히며 관심을 입증했다.

'대통령의 7시간'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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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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