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가 4번째 음주운전으로 역주행 사고를 냈지만 집행유예를 받은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판의 댓글을 쏟아냈다. 사진은 배우 최민서의 모습. / 더팩트DB |
"판사랑 친척인 모양", "지나치게 약하다" 등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배우 채민서가 4번째 음주운전으로 역주행 사고를 냈지만, 19일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채민서와 미미한 처벌을 내린 재판부에 대한 비판의 댓글을 쏟아냈다.
앞서,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채씨가 2012년과 2015년 등 세차례나 처벌 전력이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채민서'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후 8시간째 검색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4번의 음주운전을 한 채씨와 집행유예를 내린 판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일반적인 국민 상식과는 동떨어진 판결이란 이유에서다.
아이디 mxx는 "판사랑 친척인 모양"이라고 비꼬았고, rexx는 "네번이면 구속", uyxx는 "일반인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한다",ayxx는 "선고형이 지나치게 약하다"등으로 이 사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투아웃이면 운전면허 자체를 발급하지 말아야(아이디:texx)", "판사 가족이 피해를 봐야 엄벌을 내릴 거냐(아이디:yuxx)" 등의 재판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검찰은 해당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