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이혼→재혼→자가 마련…"시세 많이 올라"
입력: 2019.10.17 09:55 / 수정: 2019.10.17 09:55
배우 방은희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TV조선 이사야사 캡처
배우 방은희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TV조선 '이사야사' 캡처

방은희 동빙고동 집 최초 공개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방은희가 그동안 살았던 집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방은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사야사'에 출연해 처음으로 마련한 동빙고동 아파트를 공개하고 이혼의 아픔 등 인생사를 털어놨다.

방은희는 어린 시절부터 데뷔 전까지 30여 년을 살았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을 찾아 변해버린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직접 지은 집에서 살았던 시절"이라고 그리워했다.

이후 그는 첫 번째 결혼과 출산, 이혼을 경험했던 경기 김포 장기동을 찾았다. 방은희는 "집을 보면 당시에 겪었던 즐거운 일이나 서글픈 일이 떠오른다"며 "그래도 돌아보니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아들과 단둘이 살았던 경기 고양의 아파트를 찾았다. 그는 "여기 이사 올 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며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은데 그만큼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시련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동비고동 아파트를 공개하며 시세가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TV조선 이사야사 캡처
방은희는 동비고동 아파트를 공개하며 시세가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TV조선 '이사야사' 캡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자신이 처음 자가로 마련한 230㎡(70평)짜리 아파트를 공개했다. 방은희는 "10년 전 대출 끼고 살다가 5년을 살고 전세를 줬다. 그분들이 4년 살고 제가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전세 살 가격으로 대출 껴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 그때 가격으로 11억 원이라고 할 때 9억 9천만 원에 샀다. 10월에 다 갚는다. 여기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방은희는 지난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해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10년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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