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설리 부검 영장 신청…"정확한 사망 원인 위해"
  • 문수연 기자
  • 입력: 2019.10.16 09:18 / 수정: 2019.10.16 09:18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故 설리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다. /더팩트DB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故 설리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다. /더팩트DB

경찰, 부검 영장 신청[더팩트|문수연 기자] 고(故) 설리(25·최진리)에 대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설리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설리의 평소의 심경이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치료나 처방을 받은 기록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족의 뜻에 따라 팬들을 위한 조문 공간을 마련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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