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10년간 먹고살 돈 있어…행사+클럽+사업"
입력: 2019.10.14 14:20 / 수정: 2019.10.14 14:20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과거와 현재 수입을 밝혔다. /더팩트DB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과거와 현재 수입을 밝혔다. /더팩트DB

하리수, 수입·근황·향후 계획 공개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근황을 전하고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해 수입과 근황,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하리수는 "그동안 너무 잘 지냈다"며 "2년 전에 이혼을 한 뒤 모든 포커스가 '돌싱'(돌아온 싱글)에 맞춰져 방송 섭외가 와서 다 거절했다.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전성기 시절 하루에 1억 원 이상을 벌었다는 소문에 하리수는 인정하며 "당시 스케줄로 항상 바빴는데 한창일 때는 차에서 계속 생활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하루 30분에서 1시간이었다. 3일간 못 잔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박명수가 한 달 수입을 묻자 "굉장히 좋은 편이다. 향후 10년간은 먹고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행사도 있고 클럽도 운영 중이다. 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가 강아지만 12마리 키우는데 강아지 의류를 론칭한다. 말티즈 1마리와 11마리의 장모 치와와가 있다. 아주 개판"이라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영화와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하리수는 영화와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하리수는 수입 일부를 기부에 쓰겠다며 "수입금은 청년 사업에 기부도 하고 유기견을 돕는 데도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시놉시스를 써서 영화를 준비 중이다. 또 화장품 광고 모델을 하게 됐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트렌스젠더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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